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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항노화 자연의 법칙과 동화과정과 노화억제 <이승윤 대표원장>

  • 더씨엘클리닉
  • 2017-11-27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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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과 동화과정과 노화억제
 
 

1> 자연은 개체의 생존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 종의 생존이 이어지도록 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 구석기 시대에는 애도 빨리 낳기 때문에 인간이 서른살이 넘으면 죽는게 인구밀도도 낮추고 해서 종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다. 17세쯤 애를 낳으면 그 애가 다시 애를 낳을 때 정도까지만 사람을 살려 놓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30대가 넘으면 노화가 시작된다. 빨리 죽으란 뜻이다. 
 

2> 열역학 제2법칙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인데 생명은 특이하게 엔트로피가 감소된다. 우주상에서 매우 신비로운 존재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엔트로피가 감소되어 질서가 창조되는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인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동화과정anabolism이고 만들어진 인체를 서서히 흐뜨러뜨리는 과정이 이화과정catabolism 이다. 동화과정을 통해 근육도 만들어지고 조직이 커진다. 종을 번식시킬 때까지만 엔트로피의 감소가 우세하고 그 이후에는 자연의섭리에 따라 엔트로피는 증가되고 결국 인간은 가루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인체의 호르몬을 크게 2가지로 단순화 시킨다면 동화호르몬과 이화호르몬을 나눌 수 있는데 동화호르몬에는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부신호르몬(DHEA등), 성호르몬이 있다. 이화 호르몬은 코티졸 아드레날린 등이다. 그런데 30세가 넘어가면 이화 호르몬은 별로 안줄지만 동화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든다. 성장호르몬, DHEA, 남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근육량이 줄고 지방은 많아져 배가 나오고 원기가 떨어지고 활력이 감소되고 쉽게 피곤해지고 짜증이 많아진다. 위에서 말한 30대가 넘으면 빨리 죽으라는 자연의 섭리에 의한 것임과 동시에 엔트로프가 감소되어 질서를 창조하는 에너지가 점점 줄어드는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른 자연 법칙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인슐린도 일종의 동화호르몬인데 아미노산과 당에 의해 분비되어 당을 세포내로 집어 넣어 글리코겐, 단백질, 지방이 합성되게 한다. 문제는 혈관내에 고농도의 당은 독 작용이 있으므로 빨리 세포 속으로 집어 넣어야 하는데 세포내 저장 공간이 꽉 차면 인슐린 저항이 발생해서 고혈당 상태가 된다. 비만이면 당뇨로 이어지는 이유다. 
 

3> 우린 아직 할일이 많은데... 현대 사회에서는 서른살이 되어봤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해서 일하기 시작하는 단계고 마흔이 되면 이제 뭐좀 해볼까 하는 단계며 50-60대에 자기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데 우리 몸 속 유전자는 30대부터 우리를 망가뜨리기 시작하므로 불일치가 발생한다. 결국 노화속도를 늦추고 동화과정이 좀더 늦게 꺼져가도록 관리가 필요한데, 동화호르몬을 약물로 섭취하지 않고 수준을 그나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운동이다. 운동중에서도 근육 운동이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계 강화에 좋고 근육 운동은 동화호르몬 유지에 좋다. 오래 자식들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살려면 근력강화에 매달려야 한다. 80세에도 근육 운동 해야한다. 
 

4> 적게 먹어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현대 사회의 음식은 온갖 환경오염물질로 범벅이 되어있으며 고밀도 고에너지 덩어리다. 적게 먹을수록 중금속같은 독소가 체내로 들어올 확률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들어온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필요하며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생성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활성산소가 엄청 발생한다. 즉 많이 먹을 수록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며 당연히 조직손상이 늘어난다. 결국 항산화제의 보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즉 적게 먹고, 고당지수 고에너지 음식을 줄이고, 운동 특히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고 항산화제의 보충을 하고 일을 열심히 해서 아직 살아있고 쓸모가 있다는 신호를 자연에 보내서 나를 빨리 죽이지 말라고 애원해야 한다. 그래야 좀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

글 : 더씨엘클리닉 이승윤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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